프로이트가 우리에게 가르쳐 줄 수있는 것 밤알바

진상 손님 상대하니 자존감만 낮아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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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들에게 '사랑 고백'을 시도하는 일부 중년 남성들을 겨냥한 글이 온/오프라인상에서 공감받고 있을 것이다. 2일 다체로운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선 '아저씨들 여자 아르바이트생에게 고백 좀 그만합시다'라는 타이틀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유00씨는 "서비스직에 종사하면서 연령대도 배로 대다수인 고객에게 고백받으면 기분이 어떻겠나"라며 "자존심이 크게 상한다"고 했었다.

그는 "서비스직을 하다 보면 손님께 상처를 꽤 많이 받는다"며 "늘 여러 누군가를 대하기에 감정 소모가 강한데, 진상 손님도 있어 몇 번 상대하다 보면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그림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AD 원본보기 아이콘

그렇다면서 "늘 저런 상태에 40~60대 남성에게 고백까지 받으면 기분이 좋기는커녕 이성이 내 직업과 나 본인을 간단히 보는 것 똑같은 느낌"이라며 "고백을 하는 밤알바 요즘사람들은 껄떡이 아니라고 그러나, 고백받는 입장이나 뒤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선 껄떡대고 치근대는 것"이라고 강화하였다.

전00씨는 "'주중날 근무하셔서 남친이 많이 속상하시겠다' 따위의 유도 질문도 하지 말아달라"며 "듣는 입장에서는 저런 내용을 왜 하는지 다 안다. 그냥 모르는 척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또 "'저 아르바이트도 내게 호감이 있다', '혹시나 잘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등 명분으로 당위성을 만들지 말아달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전00씨의 기사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감한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당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불쾌한 짓이다", "남의 직장에 와서 민폐 미치는 것", "알바하다가 당해 본 적 있는데 기분만 나빴다" 등 댓글이 달렸다. 실제 아르바이트생들이 근무 중 겪는 최고로 큰 고민은 '진상 손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 구인·구직 플랫폼 '아르바이트천국'은 작년 아르바이트생 7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90명 중 6명의 아르바이트생(89.4%)이 일하는 중 스트레스를 받으며, 그 원인으로는 '진상 손님'(39.3%)이 3위로 꼽혔다고 밝혀졌습니다.